‘MICE 복합리조트’ 사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등을 융합한 종합 서비스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현재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많은 아시아권 나라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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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으며 영종도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미 파라다이스 시티가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RFCZ 리조트(미단시티 내)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인스파이어IR은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내 105만㎡ 부지에 2조7000억 원을 투입해 호텔과 카지노, 테마파크, 상업, 컨벤션, 복합업무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파라다이스 시티가 2차를 올해 9월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영종도에 자리 잡는 복합리조트 1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원에 따르면 생산효과 7조6000억 원, 소득효과 1조1000억 원, 부가가치 효과 3조5000억 원, 고용효과 5만4000명에 이른다. 이에 영종도는 이미 운영 중인 카지노와 앞으로 개장할 대규모 복합리조트들로 경제대도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처럼 영종도 복합카지노리조트 사업 진행이 본격화되자 고액 연봉, 높은 복지 수준 등 카지노딜러에 대한 근무환경이 재조명 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유망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카지노딜러는 현재 관광산업의 전문 직업으로서 경쟁률 또한 치열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전망은 좋다. 직업박람회에서도 카지노딜러는 ‘미래 유망 직업’에서도 항상 빠지지 않는다. 특히 한국인은 손재주가 좋아 해외에서도 알아준다. 이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외국계 카지노로 진출하거나 스카웃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국내에는 아직 카지노딜러에 대한 자격증 제도가 없지만 인턴과 계약직을 거쳐 정식 딜러로 입사하기까지 2년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다양한 현장경험이 카지노 딜러로 성장하는 바탕이 된다.

인천지역 유일의 카지노딜러학과를 운영중인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학장 정지수) 입학관계자는 “카지노딜러과정 원서지원율이 전년도 입시 결과 3배 증가했으며, 블랙잭, 룰렛, 바카라, 포커 등 다양한 게임딜링 실무와 함께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회화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산학협력 기관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다”며 “특히 국내 전문학교로는 유일하게 대형 카지노 3사인 GKL 세븐럭 카지노, 강원랜드 카지노, 워커힐 파라다이스 카지노와 모두 산학협약을 체결하여 3+2 인턴십 프로그램, 현장견학 실무연수를 지원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정지수 학장은 “카지노딜러로 당장 투입해도 무리 없는 현장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실제 카지노 현장을 그대로 구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국내 대형 카지노 3사의 전·현직 실제 카지노딜러 출신 교수가 재학생들을 마치 회사에 막 입사한 신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교육하고 있다. 카지노딜러로서 이미지 메이킹부터 카지노 산업에 대한 이해, 외국어 등을 현장 맞춤형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카지노딜러 과정은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며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수능성적 및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님과 1:1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이번 전형에 합격하여도 타 대학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등 모든 전형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전형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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