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싱크홀, 난데없는 '블랙홀 급' 비주얼에 심장 덜컹... 날벼락이

이른 새벽 난데없이 도로에 구멍이 뻥 뚤렸다.

31일 오전 4시께 가산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150여 명이 대피했다. 추가 피해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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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산동 싱크홀

그 생김새 만으로도 공포심을 자아내는 가산동 싱크홀에 네티즌들은 we*** 그럼 주민들은 어디에서 자야 하나" "bb*** 저길 교훈으로 삼아서 보강공사 잘 해야한다" "nn***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태풍 '쁘라삐룬'으로 도로가 침하된 경우도 있었다.

또 대만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무너졌는데, 깡통을 넣어 부실공사를 한 정황도 포착된 바 있다.

부산 지역은 쁘라삐룬이 강타한 곳인데, 곳곳이 침하되고 도로를 오가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나무가 꺾여 도로에 내동댕이 쳐 지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경기 고양시 한 아파트 인근 일산방향 도로에 길이 20m, 폭 3~5cm 균열이 발생했다.고양시는 이 백석동 땅꺼짐의 원인에 대해 요진 와이시티 공사현장에서의 터파기 때문으로 봤다.

싱크홀이란 표면층의 붕괴로 인해 땅이 꺼지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지하수가 지반 아래 흙을 침식시키면 공백을 만들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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