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최영미, 확실한 증거가 '키워드' 되나 평행선을... '만인의 방' 사라져

고은 시인과 최영미 시인의 상반된 주장이 주목받는다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는 고은 시인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최영미 시인이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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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 최영미

최영미 시인 측은 여전히 "이는 직접 듣고 본 것이라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말했고 고은 시인은 "증거 없는 거짓이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lc*** 술자리엔 사람들이 많았을테니 목격자 찾긴 어렵지 않을텐데 나서줘야죠" "bn*** 법이 판단하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 초 최영미 시인의 '미투 폭로'가 있었던 이후로 서울도서관내에 있었던 고은 시인의 '만인의 방'이 철거되었고, 이후에는 교과서에서 그의 시를 뺀다는 논란도 한창 있었다.

이후 고은 시인은 성추행 혐의에 대해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보낸 성명서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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