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지난 31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속 박숙영 심리상담 전문가와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및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관심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전용호 서장은 "충격적 재난현장의 반복 경험으로 전문가에 의한 소방공무원 스트레스의 조기 해소 및 심리적 회복탄력성 형성을 위한 최적화된 심리상담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이번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마음건강까지 챙기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보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이란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장애를 예방 · 심리상담 ·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소방에 전문화된 심리상담 모형의 개발 및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치유활동을 통한 각종 사건·사고 현장의 경험에서 오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충격을 해소하고자, 직접 소방관을 찾아가는 등, 심리 상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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