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31일 오후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노사간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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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2층에 마련된 노조 사무실 현판식에는 강윤균 위원장, 백군기 용인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이연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용인시 실·국장, 과장,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시공무원노조는 지난 7월 출범 이후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해 조합원 고충처리 및 집행부 회의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백 시장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무실 공간 마련을 지시했고, 같은 달 3일자로 사무실을 확보해 이날 현판식을 갖게 됐다.

강 위원장은 "이번 사무실 개소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신 백군기 시장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집행부와 상생협력해 용인시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신장 및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노조와 시 집행부 모두 지향하는 바는 같다고 생각한다"며 "노사간 협력을 통해 명품도시 용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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