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추석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환경오염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귀성객 등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 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설물관리부서 담당공무원과 소방서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함께 전기·가스·소방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다.

특히 화재 및 유사시 대피로 확보를 위해 대형 마트나 전통시장의 복도, 계단 등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판매장소로 사용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적되는 안전 미비사항을 시설물 관리주체가 신속히 개선토록 하고, 위법행위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시는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4일간 추석 연휴 전후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단속 등 감시활동을 펼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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