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달 31일 향토위인이자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3회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시상식을 가졌다.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은 공직사회에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시가 공직 일선에서 청렴한 자세로 헌신·봉사하는 전국의 공직자를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김춘주 군산소방서 소방위와 전영직 삼척경찰서 경위로, 소속기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한 추천과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심사위원회의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김춘주 소방위는 119구급대원으로 소방공무원에 투신한 20년간 각종 재난 현장과 감찰 및 반부패 청렴업무 수행으로 신뢰받는 소방이미지를 향상시켰고, 소방안전교육사로 지속적인 홍보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 안전정책 실현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전영직 경위는 삼척경찰서에 근무하면서 청렴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 지역협력체계 구축, 범죄피해자 적극 발굴 지원 등 공직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다. 또 암 투병 환자 지원 등 직장 및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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