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최근 인천시교육청 직무위탁 교육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20명과 함께 ‘Talk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 네트워크(공단-기업-대학-교육청)를 통한 발달장애인 항공서비스 직무 개발·고용 확대 사업이다. 센터를 방문한 위탁교육생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프로그램 및 발달장애인 항공서비스에 대한 직무 적응 과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Talk 콘서트에 참여한 ㈜케이에이는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 항공서비스 직무 개발을 통해 15명의 발달장애인을 지속적으로 고용했다. 또 장애인 6명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고용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정태 ㈜케이에이 대표는 "기업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교육청·대학·인천발달센터가 협력해 훈련된 발달장애인을 추천해 줘서 직무 배치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직무 개발을 통해 기회를 제공하고, 계열사에도 발달장애인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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