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서 차량 자살폭탄 테러, 무고한 어린이들도 인면수심을


소말리아서 차량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로이터 등 외신들은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차량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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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말리아서 차량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소말리아 경찰은 모가디슈에 있는 지방관청 앞에서 한 트럭에 실려있던 폭탄이 터지면서 테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테러로 군인 3명을 포함한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테러는 이슬람 학교 인근에 있었기에 어린이들의 인명피해가 컸다. 사망자 중 2명은 어린이였으며 이외 어린이 6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앞서 이날 테러 몇 시간 전에는 모가디휴 서쪽 30km 지점의 아프고예 마을에 있는 검문소에서 총격전으로 4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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