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새 대표에 손학규, 기다려 왔던 ‘성공적 귀환’ 달성

바른미래당 새 대표에 손학규 상임고문이 선택됐다.

2일 바른미래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전국청년위원장 선출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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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새 대표에 손학규 상임고문이 선택됐다.

이 자리에서 바른미래당은 새 대표로 손학규 상임고문을 선출했다. 그는 27.02%의 득표율로 1등을 차지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갑질 양당 체제를 무너뜨리는 데 저를 바치겠다”며 “1987년 체제를 넘어서 7공화국 건설에 나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손학규 상임고문은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다음 총선에 우리 당 국회의원이 한 사람이나 나올 수 있을지, 과연 바른미래당이 존속이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고 이야기했다.

이때 그는 "이런 무기력증과 패배주의의 구렁에서 탈출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그래서 온갖 수모와 치욕을 각오하고 제가 감히 나섰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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