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전국 합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3일 보건소에 따르면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은 우리나라 5명 중 1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심장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80%가 금연·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함에 따라 스스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3일부터 7일까지 각 보건소와 보건지소, 유앤아이센터, 국민체육센터, 화성소방서, 해병대사령부, 기배동 주민센터, 봉담읍사무소, asml코리아 등에서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이 가능한 레드서클 존을 운영한다.

행사 참여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참여 인증샷을 응모할 경우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을 제대로 알고 예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캠페인 종료 후에도 시민들이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U- 만성질환관리센터에 방문해 언제든지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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