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11일부터 2019년 4월 말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지원 대상자는 올해 생후 6개월 이상 12세(초등학생) 이하(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출생아) 어린이로 지난해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에 비해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어린이 인플루엔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8세 이전에 생애 처음 접종할 경우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고자 11일부터 시행하며, 1회 접종대상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의 면역 보호력 유지를 고려해 10월 2일부터 시작한다. 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20개소로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 및 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보건(지)소에서는 출생신고 지연, 외국인등록증 미발급자 등 개인 식별 번호가 없는 대상자만 접종이 가능하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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