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28일까지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시민계획단 80명을 모집한다.

공무원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하향식’ 정책 수립 방식을 벗어나 시민과 함께 ‘상향식’ 도시 미래상을 만들어 나가려는 취지다.

시민계획단은 오는 10월부터 두 달간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시의 미래상과 실천 전략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무보수 명예직이며 월 2차례, 모두 4차례 회의가 있다.

만 19세 이상의 거주자, 성남지역 직장을 다니는 사람, 지역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새소식)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7층 도시계획과를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팩스(031-729-3319), 담당자 이메일(yonlee@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지역, 나이,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해 시민계획단을 선정, 다양한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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