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 정의당 지역위원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위원장에 유상진 정책국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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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양평군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2일까지 5일간 실시한 양평군 지역위원장 보궐선거에 유상진 정책국장(38·사진)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김정화 전 위원장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로 임기는 내년 7월 전국동시당직자선거까지다. 투표는 양평지역 권리당원들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고, 투표는 84명의 권리당원 중 48.8% 41명이 참여해 찬성 40표, 반대 1표로 결정됐다. 유상진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2020년 총선에서 제1야당으로 약진하기 위한 지역기반 조성, 양평지역 정당 활동가 육성, 공직후보자 양성을 제시했고, 3일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했다.

한편, 신임 유 위원장은 장로회신학대 신학과 및 경희대 NGO대학원에서 시민사회학을 전공하고, (사)녹색연합 시민참여국 활동가로 시작해 정당인, 시민운동가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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