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소속이자 세계 정상급 비보이 그룹인 ‘퓨전엠씨’가 상투메 프린시페, 가봉, 독일 등 해외 3개국 비보이 문화 공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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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엠씨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의 멋과 비보잉을 접목시킨 ‘SHOW PASSION KOREA’라는 작품으로 해외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퓨전엠씨는 먼저 지난달 18일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상투메프린시페에서 대한민국-상투메프린시페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21일에는 가봉 ‘Ecole Ruban Vert(에꼴루반베르)’ 국제학교에서 우리 교민과 가봉 관객 약 300여 명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24∼26일까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강변축제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국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돌아왔다.

퓨전엠씨의 공연을 지켜 본 해외 관객들은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기립박수를 보내며 퓨전엠씨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퓨전엠씨의 순회공연은 작년 12월 외교부가 주최한 ‘2018년 주요외교계기 기념사업 해외 파견공연단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각종 국내·외 비보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퓨전엠씨는 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오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시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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