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달 29일 시간당 90㎜에 이르는 물폭탄이 쏟아진 장흥면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장흥면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누적 강수량 444㎜에 이르는 집중호우로 인해 농업 피해 9건, 도로 및 하천 제방 유실 등 76건, 주택 및 상가 침수 105건 등 호우피해가 집중됐다.

시는 장흥면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30일 장흥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긴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성호 시장은 매일 오전 대책본부에서 피해 복구 상황 회의를 주재해 긴급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 투입 등 복구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피해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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