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국 포천시장이 포천한우 고급육경진대회에 입상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 박윤국 포천시장이 포천한우 고급육경진대회 입상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제6회 포천한우축제’가 지난 1∼2일 양일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박윤국 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조용춘 시의회 의장, 강준모 부의장, 연제창·박혜옥·송상국·임종훈 시의원, 박헌모 농협 포천시지부장,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박창수 포천농협 조합장, 조합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포천한우축제는 시민과 축산인,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모두 하나가 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 포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22일 실시한 포천한우 고급육경진대회 결과에 따라 입상자들에게 시상하고 송아지 릴레이 기증사업 등을 실시해 관내 축산농가의 우수 유전자 개량 의지를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고품질의 한우를 할인 판매하고, 한우고기를 현장에서 바로 구입해 시식할 수 있는 구이장을 마련했으며, 85개의 농축산 및 기타 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을 준비했다.

이어 트로트왕자 박현빈의 미니콘서트와 북한백두한라예술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진 한우사랑콘서트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까지 제공했으며, 2일에는 청춘노래자랑(포천시편) 공개녹화를 진행했다.

박윤국 시장은 "소고기 수입량이 매년 확대되는 등 한우농가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나 한우 개량, 조사료 자체 확보 등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를 발휘해 달라"며 "시도 한우농가 지원에 최대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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