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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선생 삶 담아낸 ‘또 다른 다산들’ 무대서 만나다

남양주, 15일 문화제서 특별공연 휠체어 댄서-무용가 부부 등 선봬 정약용 유배·해배 수묵화 재현도

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2018년 09월 04일 화요일 제9면
▲ 국내 1호 휠체어댄스 챔피언 김용우 씨와 그의 아내인 무용가 이소민 씨가 15일 조안면 다산생태공원에서 진행되는 특별공연 무대에 오른다.<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와 함께 오는 15일 조안면 다산생태공원에서 ‘다산의 마음을 읊노라 歌(가), 舞(무), 畵(화), 書(서)’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제32회 다산문화제 다산대상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펼쳐지는 특별공연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정약용과 같이 삶의 고통을 극복하고, 나아가 새로운 성취를 이뤄 낸 ‘또 다른 다산’을 4가지 테마로 풀어낸다.

첫 번째 테마는 ‘歌(노래)’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던 성악가 황영택 씨가 ‘거위의 꿈’을 독창한다. 황 씨는 20대 중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됐지만 이후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와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대에서 짧게나마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舞(춤)’는 국내 1호 휠체어댄스 챔피언 김용우 씨와 그의 아내인 무용가 이소민 씨가 황영택 성악가의 ‘You raise me up’을 배경으로 6분간 율동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畵(그림)’는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잇따라 수묵 크로키 퍼포먼스를 펼쳐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던 의수화가 석창우 씨가 마재합창단이 부르는 ‘신 아리랑’의 선율 속에 다산 선생의 유배와 해배를 수묵화로 재현한다.

마지막 ‘書(서예)’는 석창우 화백의 서예와 김용우·이소민 부부의 무용, 마재합창단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합창 등 노래·무용·서예가 어우러지는 합동 퍼포먼스다.

한편, 다산문화제는 14일부터 3일간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에서 열린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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