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대학교는 ‘2018년 제14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경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다수의 와인식음료학과 학생들이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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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대전 마케팅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했다.

지난달 25일 전국 100여 명의 대학생이 출전한 1차 예선 필기시험에 이어 지난 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준결선과 결선이 열렸다.

20명의 선수가 참가한 준결선에서는 레드와인 3종, 화이트와인 2종, 전통주 2종에 대한 관능평가로 실력을 겨루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이 실시됐다. 이후 상위 3명이 치른 결선은 총 4가지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6분 안에 와인을 디캔팅해 서비스하기, 메뉴에 의한 음식과 와인의 조화 구술 테스트, 블라인드 테이스팅, 소믈리에 자질 등을 평가했다.

유원대에서는 이번 대회에 와인식음료학과 김지찬(3학년) 학생이 전체 2등에 해당하는 은상을 수상했다. 함께 출전한 최현수·지은경( 4학년), 강우성·전혜리(3학년), 김건국(1학년)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유병호 교수는"어려운 여건과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학교에 모여 밤 늦게까지 와인과 씨름했던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U1대는 와인·전통주 등 식음료를 전공으로 와인·전통주 소믈리에 및 컨설턴트, 양조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대학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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