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과 태아의 건강관리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 파열 ▶태반조기박리 질환 등 5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고위험 임산부 중 중위소득 기준 180% 이하에 해당할 경우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 1인당 최대 300만 원 이내로 지원되며, 상급 병실료 차액과 환자 특식은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분만 후 6개월 이내에 구비 서류를 갖고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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