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민의 날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과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이벤트형 기념식과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경축행사는 14일 경축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시민 화합 체육행사와 음식문화축제로 펼쳐진다.

오산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경축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베트남 꽝남성 대표단과 영동군·속초시·순천시 대표단, 기관·단체장, 많은 시민이 자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애향심을 드높인 시민들에게 최고 영예의 시민대상을 시상한다. 총 4개 부문으로 ▶지역사회발전 부문 김인환 ▶경제·안전 부문 김병도 ▶사회복지 부문 장영배(법명 석정호스님) ▶문화체육 부문 손순종 씨가 수상자이다.

이 밖에 경축기념식 식전공연으로 국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 민속예술단과 국내 자매도시 영동군 난계국악단 공연이 펼쳐져 자매도시와 함께 하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된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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