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30일까지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부담을 겪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규제개혁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규제 개선 효과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일상생활 속 규제는 물론 기업의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도 포함된다. 지역 내 기업인·직장인·소상공인·학생 등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과제는 시민이 경제활동 및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을 겪게 되는 모든 규제에 대한 개선 방안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ui4u.go.kr)를 이용하거나 시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규제 개선 과제는 적정성(10), 참신성(20), 필요성(20), 노력도(25), 효과성(25) 등 심사기준에 따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한다.

심사 결과 우수한 과제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2명 각 70만 원, 장려 4명 각 40만 원, 노력 10명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안병용 시장은 "규제 개선의 필요성과 과제 작성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상금도 크게 늘린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규제 개선 과제는 검토 후 적극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개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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