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체험행사가 경기관광공사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경기도 유력축제 및 콘텐츠 발굴 지원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1천85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의 성장가능성 있는 지역축제 및 문화·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1차는 신청 자격, 지원 대상 사업에 대한 적격심의를 거쳤으며, 2차는 경기도 지역축제 참관평가위원 등 6인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에 의한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설봉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이천쌀문화축제 놀이마당에서 진행할 체험부스 운영과 관련한 이천체험문화축제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사업은 체험관광 홍보 및 마케팅 활동, 관내 체험마을과 농가들의 체험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단체인 이천농촌나드리에서 주관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체험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데이터를 확보해 내년 체험문화축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지원금을 통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질 좋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축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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