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현충근린공원에 들어설 도서관 조감도. <광명시 제공>
▲ 광명시 현충근린공원에 들어설 도서관 조감도. <광명시 제공>
광명시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현충도서관이 철산2동 현충근린공원 내 건립부지(연서일로 10)에 들어선다.

3일 시에 따르면 현충도서관은 국비 27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8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총면적 3천22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7월 준공, 12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주차장, 지상 1층 어린이도서관, 문화교실, 북카페가 설치되고 지상 2층 종합자료실, 지상 3층 다목적실, 동아리실, 휴게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도서관이 건립되면 유아부터 성인까지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독서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충도서관이 건립되면 광명1동, 철산1~2동 지역주민의 독서문화서비스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고, 평생교육의 근간인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지역 어르신까지 도서관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문화활동을 하며 시민과 함께 소통해 독서문화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