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재능고등학교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2018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기술·기능인재 1팀1기업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IoT 홈 서비스’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민재(3년)군 등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와우시스템(대표이사 고일한)과 기술 지원 산학협력을 맺은 후 자신들이 낸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통신회로 설계, 모바일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구축, 무선 데이터 관리, 센서 제어, 디바이스 모듈 동작 확인 등 제품 제작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분석·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전문적 기술을 체득하는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IoT 홈 서비스’는 모션 및 진동 감지, 가스 검출, 조명 제어, 경고음, 도어록 제어, 보안 제어, 위치 제어 등 다양한 기술들이 융합·적용된 사물들을 실시간 데이터 통신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홈 서비스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IoT를 접목해 언제 어디서나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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