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사진) 의원이 신임 당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당직자를 거친 윤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경기 구리시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20대 국회 들어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당 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장,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윤 의원은 이해찬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윤 의원은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윤 의원이 사무총장직을 맡게됨에 따라 원활한 업무를 위해 예결위 간사는 다른 의원이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선임하기로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주말 홍익표 수석대변인 인선으로 공석이 된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는 여성 재선인 한정애 의원을 내정했다.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출신인 한 의원은 19대 비례대표로 원내에 진출한 뒤 20대 국회에선 서울 강서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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