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2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문학산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1일 진행된 문학산 역사관 개관식에 김정식 구청장,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인천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개관식과 역사관 해설사 위촉식, 축하공연, 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문학산 역사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에는 문을 닫는다.

김정식 구청장은 "역사관 개관식을 기점으로 문학산 본연의 모습을 찾기 위한 장기적인 시책과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문학산성 발굴 및 복원과 인천시민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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