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부평감리교회와 온세계교회의 후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4인 가구 소득기준 월 361만 원(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가정의 고등·대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고등학생 40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 대학생 20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부평감리교회와 온세계교회에서 각각 지원한다.

‘저소득 가정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역 사회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키 위해 지역 내 종교단체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구가 대상자를 선정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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