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천하 파이터도 앓았던 민감함... 제일 많은 건 '대장암'

6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주먹왕' 이왕표의 소식이 전해졌다.

생전 전설의 파이터였던 이왕표의 담도암 투병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생전 누구보다 건강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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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도암 (이왕표)

고 이왕표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지상렬에게 헤드록 공격을 했고 그는 "차에 받힌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파워를 자랑하는 인물이었다.

담도암은 담낭과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일반적으로 '담관 선암종'을 가르키기도 한다. 당도암은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 암 발병률 순위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순인데 특히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거나 변을 보는 횟수의 급격한 감소, 잦은 설사 혹은 변비 증상,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 등이 자주 나타나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이밖에 복부 팽만,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구토 등의 증상도 대장암과 연관된 증상이다.

최근에는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소식을 알리기도 했고, 얼마 전에는 대장암과 투병했던 개그맨 유상무의 결혼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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