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와 오는 10월까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7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1일 48t을 기록하는 등 전년보다 대폭 증가함 따라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인식 개선이 필요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는 지난 4월 경기도에서 실시한 ‘음식 문화 개선 민간 협력 홍보·교육 지원 사업’ 단체로 선정돼 시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그동안 일반 음식점 등을 방문해 잔반 용기를 지원하고 음식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는 등 홍보물 배포 및 쓰레기 줄이기 동참 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이어 시는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와 오는 8일과 15일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다음 달에 개최되는 ‘구리시 코스모스 축제’에도 홍보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와 협력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