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18(2017 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운용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방재정공시제도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건전재정 운영, 재정의 투명성을 위한 제도로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 현황, 주요사업 진행 및 결과 등을 매년 2월(예산기준)과 8월(결산기준)에 정기 공시한다.

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8천935억 원으로 전년대비 753억 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수입은 2천307억 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보다 166억 원이 많았다.

특히, 시 지방채무는 ‘0’원으로 지난해 352억 원의 지방채를 상환하며 ‘채무 제로’를 달성,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공시에서는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시민이 궁금해 하는 지방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으며 양주관아지정비사업, 고용복지+센터유치 등 주민관심 9개 사업에 대해서도 특수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인구 30만 도시에 걸맞은 ‘경제성장, 세입기반 확충, 재정건전성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공시사항 발생 시 수시로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재정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건전재정운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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