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지난 2014년 경기도의원 시절 전국 843명의 광역 의원 중 17명을 선정한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최우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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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메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시장은 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를 바탕으로 공약의 목표, 우선순위, 이행방안, 재원조달방안, 철학과 비전, 작성과정의 민주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공약집을 냈다.

특히 안 시장은 지난 선거운동 기간 중 시민과 함께 내 삶을 바꾸고, 내 삶이 체감하는 15대 핵심 사업을 담은 예비 후보자 공약집을 서점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면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발표된 공약집은 후보자 이름의 삼행시를 알기 쉽게 풀어 안심일자리, 승승장구 복지, 남녀노소 평생학습을 테마로 분야별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의 근거 등에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안 시장은 공약집에서 획기적인 일자리 창출과 구리시 재산가치 상승을 위한 갈매역세권 사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확충 및 정책수단 개발, 주민동의를 전제로 한 원도심 재개발 정책 수립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우선순위로 삼았고 참여와 협치를 통한 민주성 강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공유경제 확산에 맞춘 실현 가능한 공약들로 심사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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