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육성재단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며 꿈을 찾는 ‘2018 의정부시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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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즐기며 탐색하고 꿈을 찾는 난장’이란 주제로 지난 1∼2일 이틀 간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의정부에서 처음 열린 청소년 축제로 진로박람회와 청소년 파티가 어우러져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딱딱한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즐기고 체험하며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중간 로봇공연과 마술, 비보이 공연 등 놀거리와 푸드트럭 먹거리를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꿈을 설계하는 힘’의 저자 미키 김(구글전무)과 한재권(한양대 로봇공학자)의 강연을 듣기 위해 온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관 한울관을 가득 메우기도 했다.

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롤모델 강연, 진로 공연을 비롯해 중학교 동아리들의 UCC발표회가 진행됐다. 야외에서는 멘토링존, 동아리존, 학과탐색존 등 총 60여 체험거리를 운영했다.

청소년육성재단 이한범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살리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청소년육성재단이 여러분의 꿈을 행복한 현실로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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