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연천지회는 지난 3일 연천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김광철 군수와 이상녀 연천지회 초대 회장, 군의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와 함께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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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녀 초대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장애를 갖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함께 하기 위한 첫걸음이기에 떨리지만 많은 분들이 지지해 주고 응원해 줘 무한한 가능성이 보인다"며 "우리의 목표는 장애가 있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족들의 어려움과 고통의 눈물을 봤다"며 "연천군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모해 나가면서 장애인 가족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것을 약속하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연천지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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