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공동체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중인 평생학습마을과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인성과 역량을 갖춘 마을리더 양성을 위한 평생학습마을활동가 양성과정에 12개 마을 28명이 수료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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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평생교육전문 위탁기관에서 ▶OT포함 액션러닝기법 5차시 ▶스토리텔링, 즉흥극, 신체활동 등 연극적 기법 3차시 ▶현장학습 및 목표공유 각 1차시 등 총 10차시 30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했다.

참가 교육생 35명 중 가평읍 읍내4리 이숙자 씨 등 평생학습 5개마을 11명, 북면 백둔리 김봉재 씨 등 희복 7개마을 17명 등 28명의 수료생들은 앞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여러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마을의 실질적 마을리더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강의식 교육이 아닌 역량향상과 실행을 연계하는 상호코칭 형태로 진행, 기존의 비즈니스적 기술의 정보전달이 아닌 실제 참여자들의 현장상황과 주민사이의 갈등관리에 관한 마인드 및 태도에 집중했다.

또 학습과정 이후에는 연극, 롤플레잉을 통한 마을활동가로서의 공감능력을 키우고 실제사업을 위한 결과물을 작성할 수 있도록 액션러닝 교수법을 가미시켜 관심을 높였다.

군은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종합해 일상생활 속 자기주도의 학습으로 마을공동체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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