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체육교류단이 4일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셴닝시를 방문, 양 도시간의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왕옌허 중국 셴닝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방문 교류단에는 김상돈 시장과 윤미근 시의장 등 9명의 대표단과 시체육회 선수단 21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6일까지 선수단은 오는 9일까지 머무르게 된다.

시는 이번 방문에서 체육·관광·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셴닝시 체육회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두 도시간의 우호를 증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의회와 셴닝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간 우호협약 의향서 체결도 이뤄진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체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셴닝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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