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4일 시청을 방문한 한국전력공사 서초지사 직원들로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150만 원 상당의 추석맞이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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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성 서초지사 노조지회위원장과 직원 6명은 이날 "후원물품은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올 여름을 힘들게 보내셨을 비닐하우스 거주 세대, 지하세대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해드려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며 후원품 전달 취지를 설명했다.

박승원 행정복지국장은 "우리 시민들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서초지사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선물세트 50개를 추석 명절 전까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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