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2018년 제2기 치매 돌봄 전문가 과정’을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5060 베이비부머’ 30명을 대상으로 벌인 이번 강좌는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총 4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치매전문가의 강의로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10월 경기도에서 처음 개강한 이후 시민들의 재차 개강 요청에 따라 개설됐으며, 치매환자 부양가족과 요양보호사 및 간호조무사 등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했다.

강의는 부천시 치매업무 담당기관인 오정보건센터의 치매상담관리사가 진행했다. 치매에 대한 정의와 치매 예방수칙, 치매환자를 돌보며 놓칠 수 있는 부분과 대처방법 등 치매환자 돌봄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부천시 치매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강정희 치매상담관리사는 "치매가 어떤 질병인지 알고 예방수칙과 특징을 파악하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나 요양보호사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보게 되면 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