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창전동행정복지센터와 창전동주민자치위원회가 한-일 민간국제교류 일환으로 세토시 중학생 9명을 대상으로 홈스테이를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홈스테이는 지난 2009년부터 민간국제교류로 창전동주민자치위원회와 일본 세토시 수남공민관과 교류를 해 왔다.

또 창전동주민자치위원회와 창전청소년문화의집(관장 경만수)과 연계해 함께 추진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전개된 홈스테이는 세토시 남·여 중학생 각각 6명, 3명 등 총 9명이 양국 청소년 1:1 매칭프로그램으로 홈스테이 가정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각자 매칭된 학교(이천중, 설봉중, 송정중, 양정중)에 등교부터 시작해 수업참관 및 급식까지 체험하는 시간을 갖은 후 오후에는 창전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엄태준 시장은 "한일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가 양국 참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동을 선사한 만큼 꾸준히 이뤄져 더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청소년 홈스테이가 계속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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