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이 6∼7일 양일간 상주단체 ‘예술무대산’을 통해 어린이 연극 ‘우리, 달라’를 선보인다.

‘우리, 달라’는 지저분하고 어리바리한 강아지 ‘우리’와 깔끔하고 까칠도도한 고양이 ‘달라’,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정체 모를 ‘둥개맨’과의 특별한 우정 만들기를 그리고 있다.

서로 싸우고 티격태격하다가도 금세 타협점을 찾는 아이들의 노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순수하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와 배려를 배우는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여 준다.

본격 어린이 인형극으로, 예술무대산이 2015년 초연 이후 각종 오브제를 비롯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다시 한 번 어린이들에게 선사할 웃음과 감동의 무대를 준비했다.

전석 1만2천 원이며,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및 전화(☎031-828-5841),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예술무대산’은 올해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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