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가 지난 3일 ‘사이버 성폭력 수사단’ 합동회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연수서는 수사단 운영과 함께 최근 성폭력 사범 특별단속을 시작하는 등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사후 지원, 2차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위장 카메라 제조·판매 ▶불법촬영물 유포 및 유통 플랫폼 ▶불법촬영 관련 편취·갈취 행위 등이다. 단속은 지난달 13일 시작해 오는 11월 20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김관 서장은 이날 회의에서 "위법 행위 단속, 범죄수익 추적·환수, 불법 카메라 설치 점검 등 예방활동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호활동도 적극적으로 병행해 달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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