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4일 지역 내 복합리조트 ‘아일랜드 캐슬’에 관광안내소를 열고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아일랜드 캐슬은 경기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다. 지난 6월 말 개장해 2개월 만에 누적 관광객 1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경기북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안내소 설치는 2016년 체결한 아일랜드 캐슬과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활성화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리조트 로비에 있는 관광안내소에는 의정부의 과거·현재·미래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서계 박세당 고택, 제일시장, 경전철 등의 사진을 전시하고 관광안내책자 및 지도 등을 비치했다. 아일랜드 캐슬을 방문하는 내·외국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 축제, 행사 등을 홍보하며 관광정보, 교통, 숙박, 음식점 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안내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 안내를 진행한다.

팽재녀 문화관광과장은 "아일랜드 캐슬 방문객들이 의정부의 주요 명소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연계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