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가 공공일자리 사업 참가자들이 ‘5060 싸이클링 프로젝트’ 자전거를 수리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 광명시 공공일자리 사업 참가자들이 ‘5060 사이클링 프로젝트’ 자전거를 수리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5060 사이클링 프로젝트’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공공일자리 사업의 수범 사례가 되고 있다.

‘5060 사이클링 프로젝트’는 도로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거나 기증받아 수리한 후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일자리창출과·지도민원과·복지정책과의 협력사업으로, 지금까지 폐자전거 662대를 수거해 수리한 자전거를 2015년 146대, 2016년 125대, 2017년 97대, 2018년에는 73대 등 총 441대를 전달했다.

특히 이 사업은 무단 방치 자전거 수거로 도로환경 정비 효과와 폐기 자전거를 재활용하는 환경 개선 효과,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기증하는 복지 효과 등 ‘1거3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해 민선7기 내실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박승원 시장 주재로 시정현안대책회의를 갖고 ‘2019년 공공일자리 사업 개선 방안’으로 유사한 형태의 공공일자리 사업의 경우 통합 운영하고, 청년 Job-go 사업은 경기넥스트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대체해 도비 지원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익적 가치를 중시한 양질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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