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조력하기 위해 온라인 창업경영교육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도 경제과학진흥원과 일자리재단이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받기 위한 필수요건인 12시간 창업경영교육과정을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이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과정을 통해 보완했다. 그간 기존 오프라인 교육과정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겐 제약이 큰 상황이었다.

이번 온라인 교육과정은 단순히 자금지원 요건을 넘어 소상공인들의 창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로 새롭게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경기도상권영향 분석 서비스 과정을 신규로 추가해 인구통계 및 점포분포 현황, 상권 내 교통·집객·주거형태 등 상권영향에 대해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게 했다. 또 최신 법령 및 트렌드를 반영해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지식재산권, 회계·세무 지식 및 근로기준법 알기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기간은 3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총 13차 시, 12시간으로 구성됐고, 진도율 80% 이상과 평가점수 80점 이상과 평가점수 80점 이상 충족 시 수료되며, 1회에 한해 추가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신청은 도 일자리재단 ‘꿈날개’ 홈페이지(www.dream.go.kr)을 통해 가능하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병행학습이 가능하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