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3일 3층 소회의실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 교육 및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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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외상 후 스트레스 전문가 임애라 수석상담사(한국EAP협회 인천지부)가 강사로 나서 소방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례에 관해 설명하고, 치료와 예방을 위한 상담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이용 안내 ▶직무수행과 PTSD, 우울증, 수면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의 연관성 이해 ▶소방공무원 직무특성에 따른 심리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변화 ▶소방공무원 심리적 회복 탄력성 형성과 스트레스의 예방·관리 등으로 실시했다.

이정선 서부소방서 안전보건 담당자는 "재난사고 현장 출동 시 심각한 외상환자나 동료 대원의 부상을 목격하게 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며 "대원들의 심리안정과 정신건강을 위해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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