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경찰서는 4일 공중화장실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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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미추홀경찰서를 비롯해 인천시청과 미추홀구청, 포순이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용현시장, 인근 유흥업소 내 공용 화장실과 숙박업소 등 총 17곳을 찾아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실시하고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도 여성악성범죄 근절에 동참하도록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미추홀경찰서 관계자는 "성범죄 예방에 동참한 지자체와 협력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를 대상으로 반복적인 점검을 통해 예방활동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주민들 특히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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