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제5회 다문화가정의 다정한 고향나들이 전달식’을 개최했다.

2018090401010001223.jpg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및 염태영 수원시장, 다문화여성의 고향방문사업에 선정된 다문화가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나들이사업에 선정된 다문화가정의 방문 소감과 감사인사를 담은 영상 시청에 이어 베트남과 네팔 등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합창 및 민속춤 공연이 진행됐다.

‘다문화가정의 다정한 고향나들이’는 최신원 회장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Choi’s happy fund’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모금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신청을 받아 왕복 항공권 및 현지 체제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공동모금회는 대상자 선정 시 최근 3년 이상 모국방문을 하지 못한 중위소득 80% 이하의 다문화 가정 중 수급가정과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또는 장애가정을 우선 선발해 경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베트남 9명과 필리핀 4명, 일본 4명, 우즈베키스탄 1명, 캄보디아 1명, 중국 1명 등 총 20명의 이주여성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