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유망 수출중소기업과 함께 13억 인구의 초거대 내수시장을 가진 인도와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델리와 UAE에 파견할 ‘2018년 경기도 인도-UAE 통상촉진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도-UAE 시장의 판로 개척을 지원키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모집 규모는 총 10개 사로, 참가 기업들은 6일간 인도 델리와 UAE의 두바이 두 곳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만나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항공료·숙박비는 별도 부담이며, 참가 기업들에겐 ▶상담장소 제공 ▶차량 임차 지원 ▶상담 시 기업당 1인 통역원 제공 ▶사전 마케팅을 통한 바이어 섭외 등 지원이 이뤄진다.

자격은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중 2017년도 수출금액 2천만 달러 이하 업체로, 7일 오후 4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14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수출 준비도 및 해외 규격인증 획득,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참가 업체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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