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제15회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구 명칭이 남구에서 미추홀로 바뀐 원년의 해를 맞아 ‘미디어를 통해 미추홀의 새로운 멋을 발견하다’는 주제로 실시된다.

8일 개막일에는 21개 동 주민들이 펼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미추홀의 미래적 가치를 미디어 예술로 승화한 염동균 작가의 ‘VR디지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하공연으로는 인천콘서트챔버, 신현희와 김루트, 스트릿건즈, EDM 디제잉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가족만의 주제가를 전문 작곡자가 만들어주고 가족이 함께 불러볼 수 있는 ‘불러보자 가족가’와 각종 VR체험, 포토존, 캐리커처, 슬라임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9일에는 주민들과 BJ 창현이 진행하는 ‘창현노래방’이, 14일과 15일에는 오왠, 죠지 등 국내 유명 인디밴드가 공연하는 인디음악페스티벌과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마을극장21 상영회가 열린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홈페이지(www.michuholic.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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