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4일 남동체육관 주차장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생물테러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백색가루 탄저균 살포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했다. 남동구보건소가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인천시가 주최한 훈련은 논현경찰서와 남동소방서, 119특수구조단,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길병원, 전병원,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생물테러 감염병 발생 시 관계 기관별로 신속·정확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했으며, 초동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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